앨라배마 주의회가 총기규제 입법조치를 두고 대립하고 있다.
24일 채널12방송(WSFA)에 따르면 콜로라도 보울더 총기난사 사건의 파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총기규제 법안 마련에 박차를 하고 있지만 공화당 측의 반발을 사고 있어 입법이 성사될지 미지수다.
테리 시웰 주하원의원(민주)은 “총기 판매 시 광범위한 신원조회는 총기가 잘못된 이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보장하기 위해 필요불가결한 조치”라며 총기규제안을 지지했다.

이와 관련 토미 터버빌 주상원의원(공화)은 “총기 구매자에 관한 더 많은 백그라운드 체크가 필요하다고 볼 근거가 빈약하다”며 “이미 신원조회를 충분히 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개인의 문제이지 총기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정신과적 치료에 좀더 착안할 것을 강조했다.
[앨라배마타임즈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