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에서 전기요금 상승에 대한 불만이 커지면서 공공서비스위원회(PSC)를 개편하는 법안이 주 상원 위원회를 통과했다.
AL닷컴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클라이드 챔블리스(Clyde Chambliss) 주 상원의원(프랫빌)이 발의한 이 법안은 앨라배마 전력회사 등 공공 유틸리티를 규제하는 앨라배마 공공서비스위원회의 구조와 권한을 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챔블리스 의원은 최근 몇 년간 앨라배마의 전기요금이 다른 주에 비해 빠르게 상승한 점을 법안 추진 배경으로 설명했다.
그는 “2000년 당시 앨라배마는 전기요금이 미국에서 13번째로 낮은 주였지만, 2024년에는 28번째로 낮은 수준까지 순위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법안 지지자들은 공공서비스위원회의 감독 기능을 강화해 전력회사 요금 인상 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일부 의원들은 전기요금 동결 조치까지 포함해 요금 상승 속도를 억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앨라배마 공공서비스위원회는 앨라배마 파워(Alabama Power) 등 주요 전력회사의 요금 승인과 규제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전기요금 상승 문제는 최근 주 의회와 소비자 단체 사이에서 중요한 정책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법안은 상원 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주 상원 전체회의 표결을 거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