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는 이번 주에 거의 7만 회분의 이가(bivalent) 코로나 부스터를 받는다.
이가 부스터는 코로나바이러스 원형뿐 아니라 최근 미국내 주종이 된 오미크론 변종에도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일컫는다.
질병통제센터(CDC)는 12세 이상의 사람들에게만 업데이트된 부스터 사용을 권장한다.
화이자의 이가백신은 만 12세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지만, 모더나의 이가백신은 만 18세 이상에게만 접종할 수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 새로운 “이가 부스터”가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적인 보호 계층이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헌츠빌 병원 로버트 채펠(Robert Chappell) 박사는 “처음으로 우리는 실제로 순환하는 바이러스와 일치하는 백신을 얻었다”며 “바이러스가 너무 빠르게 변이되어 따라잡기가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헌츠빌의 채펠 박사가 새로운 부스터에 기대를 갖는 것과 달리, 일각에서는 새 부스터가 인체 실험을 거치지 않고 FDA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데 대해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 위험 등을 우려하고 있다.
새 부스터 주사는 곧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