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는 이번 주 6일 금요일부터 9일 월요일까지 매일 강한 폭풍우를 동반한 집중호우와 홍수 가능성이 높아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금요일 오후부터 밤사이 북부와 북중부 앨라배마 지역에는 산발적인 강한 폭풍이 예상되며, 위험 수준은 기상청 기준 2단계(5단계 중)이다. 그 외의 중남부 지역은 1단계 위험 지역으로 고립된 강한 폭풍이 가능하다고 예보됐다.
오는 9일 월요일에는 앨라배마 주 전역에 걸쳐 또 한 차례 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예보됐다.
미국 폭풍 예측 센터(Storm Prediction Center)는 9일 월요일을 기준으로 앨라배마 중부와 남부 대부분 지역에 2단계 위험(Level 2 risk)을 예보했다.
현재로서는 앨라배마 북부는 위험 지역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이번 주말 사이에 변경될 수도 있으며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은 화요일과 수요일에도 앨라배마 일부 지역에서 추가적인 폭풍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