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가 의료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했다.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는 18일 의료용 마리화나 재배·유통·판매 허용법안(SB46)에 서명했다.
이로써 앨라배마는 의료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미국의 37번째 주가 됐다.
법안은 주지사의 서명과 동시에 즉시 실정법으로써 효력을 갖게 됐다.
새 법에 따르면 등록된 환자는 마리화나 추출 물질(Cannabis Oil)에 접근해 구입한 뒤 사용하는 것이 합법적으로 허용된다.
암을 비롯해 말기환자, 우울증 등의 치료 목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아이비 주지사는 “법안에 서명하는 것은 첫 단추를 꿴 것”이라며 “지난 수년간 발의해준 의원들과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면밀히 들여다본 주정부 차원의 노고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앨라배마타임즈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