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가 우울증 치료약물 티아넵틴의 시판을 중단했다.
앨라배마 보건부는 티아넵틴이 마약성분을 함유한 약물로 규정하고 시중 판매를 중단하는 법을 15일부터 발효했다.
보건부는 티아넵틴은 중독성이 강하지만 주유소 등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항우울제라고 보고 마약성 약물로 등급을 매겼다.
이에 따라 티아넵틴은 원칙적으로 의료용으로 사용이 금지되고 의료 용도일지라도 다른 제한적인 조치들과 함께 투여해야 한다.
그동안 의료 전문가들은 티아넵틴이 마약성 약물로 익히 알려진 오피오이드와 효능이 거의 같아 일반 상거래를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왔다.
[앨라배마타임즈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