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주의 한 여성이 말다툼 중에 다른 여성의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상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용의자는 그녀가 그 물리적 충돌의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이 20세의 아니보나 사모네 터너(Iveonna Samone Turner)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WTVY 방송이 보도했다.
수사관들은 터너가 남자친구의 어머니(37세)에게 발길질을 하고 주먹으로 배를 가격해 임신 초기 태아를 잃게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터너는 자신의 남자친구와 그의 어머니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며 경찰측 주장을 거부하고, 자신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터너가 지난 1월 24일 휴스턴 카운티 법원에 제출한 학대 방지 요청서에 따르면, 그들이 말다툼 도중에 자신에게 “점프했다”고 주장했다.
법원 문서에는 터너와 남자친구 사이에 생후 8주 된 아이가 있다고 나와 있다.
터너는 살인 혐의로 50만 달러의 보증금이 책정됐다.
학대 방지 보호에 대한 심리는 오는 2월 10일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