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의 심장질환 환자가 중환자실 (ICU) 을 찾지못해 숨지는안타까운 사연이전해졌다.
NBC방송에의하면 심장발작을 일으킨 환자 레이 드모니아씨가 사는 곳에서 ICU 침상을 구하지 못해 앨라배마와 인근 3개주를 전전긍긍하다가 사망했다. 델타 변이가 급증하며 침상이 없었기때문이다.
사망한 드모니아씨는 지난 1일 74세 생일을 3일 앞두고 미시시피주의 메리디안에있는 러시 파운데이션병원에서 숨을거뒀다. 앨라배마주 컬만에 있는 컬만지역병원 관계자는 응급히 실려온 드모니아씨를 위해 43개 ICU병동에연락을취했지만 모두 병상이 남는곳이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방송에 말했다. 그러다 메리디안에있는 병상 한개를 찾았지만 이미 손쓸겨를이없게상황이 늦어진 이후였다는것이다.
유족은 “레이의 죽음을안타깝게생각한다”면서, “백신을 맞길 권한다. 레이는 아마도 가족중에 누구도 자신과같은 처지가 되길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앨라배마는 8월중순부터 델타 변이 환자가 밀려오면서 ICU 병상 부족사태에시달리고 있다. 보건통계에따르면 앨라배마는 전국에서 ICU병상이 가장 먼저 부족한 상태에이른 주로 꼽힌다.
뉴욕타임스는 8월 중순무렵에 24명의 환자들이 ICU를 못구해 기다렸다고 보도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