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스테이트 대학(ASU)이 전통의 ‘터키 데이 클래식’에서 투스키기(Tuskegee)를 58-21로 크게 누르고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이 경기는 HBCU 대학들 사이에서 가장 오래된 라이벌전으로 알려져 있다.
ASU의 쿼터백 테션 스무트(Te’Sean Smoot)는 이날 422야드 패싱과 4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다. 특히 와이드리시버 제이런 존스(Jalen Jones)는 189야드 리시빙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앨라배마 스테이트는 올해 SWAC 이스트 디비전 공동 우승을 차지했지만, 타이브레이커에서 뒤져 잭슨 스테이트가 챔피언십 경기에 진출했다. 그럼에도 ASU가 한 시즌 10승을 기록한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경기 흐름은 전반 후반부터 완전히 ASU로 기울었다. ASU는 전반 막판부터 후반까지 무려 44점을 연속으로 몰아넣었다. 스무트는 2쿼터에 딜런 크리치(Dylan Creech)에게 11야드 TD 패스를 연결해 21-21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ASU는 5분 동안 17점을 추가했다. 이 과정에서 타숀 심스(Ta’Shaun Sims)는 42야드 인터셉션 리턴 TD를 기록하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그는 이날 두 차례 인터셉션을 기록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ASU는 3플레이, 75야드 드라이브로 데릭 하든(Derick Harden)에게 12야드 TD 패스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어 매니 톰슨(Manny Thompson)에게 13야드 TD 패스를 연결하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투스키기의 쿼터백 마이클 프랭클린(Michael Franklin)은 208야드 패싱, 1TD, 3인터셉션으로 고전했다. 지나 물바 2세(Zina Mulbah II)가 러싱으로 2개의 TD를 기록했고, 데본 쿠퍼(Devon Cooper)는 67야드 TD 캐치를 성공시켰다. 투스키기는 지난 11월 8일 마일스 칼리지전 승리 이후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