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인적자원부(ADHR)는 22일(월) 보육 종사자들에 대한 보너스 지급 내역을 발표했다. 풀타임 근로자의 경우 분기당 1500달러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이같은 보너스는 팬데믹 기간 동안 특별히 어려움을 겪은 보육산업에 대한 지원책으로 알려졌다.
렉콘(Reckon)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앨라배마주에서는 2020년 3월 부터 2021년 3월까지 136개의 프로그램이 문을 닫았다. 현재 미국 내 보육사업자의 90%가 개업하고 있는데, 이는 팬데믹이 처음 발생했을 때 12%였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회복된 수치이다.
주 인적자원부가 팬데믹 기간 동안 보육 근로자에게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이전에 앨라배마 주 보육 업체에는 두 차례레 걸쳐 총 2427개 보조금으로 5680만 달러가 지급됐다.
전국적으로, 가정의 육가 접근을 돕는 단체인 Child Care Awareness는 2019년 12월부터 1만6천개 이상의 어린이집이 문을 닫았다고 보고했다.
낸시 버크너(Nancy Buckner) 인적자원부 장관은 “이번 팬데믹은 접근하기 쉬운 보육의 중요성과 앨라배마의 가족, 노동력,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보육 제공자와 그들의 헌신적인 근로자에 대한 이러한 즉각적인 투자는 우리 주 전체에 대한 장기적인 혜택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육아 노동력 안정 보조금은 “산업이 팬데믹으로부터 회복함에 따라 자격을 갖춘 직원을 채용하고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3월 11일 이후 면허를 받은 보육사업자는 미국구조계획법(American Rescue Plan)을 통해 지원받은 지원금을 오는 11월2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추가 자격 기준, 신청서, 허가 일정 및 기타 중요한 정보는 웹사이트 dhr.alabama.gov/child-car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적자원부는 앨라배마 아동 파트너십(Alabama Partnership for Children)과 탈라데가 클레이 랜돌프 아동보호법인(Talladega Clay Randolph Child Care Corporation)을 통해 보조금을 관리하고 있다.
미국구조계획 자금은 2023년 9월까지 진행되며, 수령자는 최대 8번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정규직일 경우 총 1만2천달러, 파트타임 직원은 6천 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