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변호사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 허위 판례를 인용한 사례가 발생하여 법조계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AI가 생성한 허위 정보로 인해 법적 제재를 받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2월 24일, 앨라배마주에서 세 명의 변호사가 AI를 사용하여 작성한 법적 문서에서 존재하지 않는 판례를 인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AI 도구인 MX2.law를 사용하여 판례를 자동으로 추가했으나, 이들 판례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다. 법원은 이들을 제재하고, 변호사들은 해당 문서를 철회하며 향후 AI 사용에 대한 내부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러한 사건에 대해 변호사들에게 제재를 가하고 있으며, AI 도구의 사용에 대한 윤리적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일부 법원은 변호사들이 AI를 사용했는지 여부를 명시하고, 사용했다면 그 정확성을 확인할 책임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AI가 생성한 허위 정보로 인해 법적 제재를 받은 사례가 증가하면서, 법조계에서는 AI 도구의 사용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I는 법률 문서 작성에 있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그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검토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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