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첫 주는 따뜻한 기온으로 출발해 주말인 금요일과 토요일에 기온이 추워지겠지만 다시 일요일을 지나면서 따스한 기온으로 되돌아오겠다.
기상청은 이번 주 화요일과 수요일 모두 두 번의 혹독한 날씨가 나타날 위험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월요일 아침 현재로서는 심한 폭풍우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오늘 밤 늦게 서쪽에서 내일 해가 뜰 무렵에 비와 뇌우가 몰려들것으로 보인다. 활동이 광범위하게 진행되어, 오전과 오후에 주 전역에 영향을 주겠다. 이 활동에는 돌풍, 큰 우박, 폭우 및 일부지역에선 토네이도 위험도 포함된다.
내일(화) 오후 비와 폭풍의 초기 전선이 지나 날씨가 맑아졌다가, 오후 늦게 폭풍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폭풍도 강해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내일 밤부터 수요일 아핌까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두 번째 심각한 기상 휘엽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며 “수요일 낮에는 산발적으로 소나기와 폭풍이 올 수 있고, 폭풍이 강해질 수 있으며, 수요일 저녁과 밤에 소나기와 폭풍이 계속되겠다”고 밝혔다.
그 기상전선은 파괴적인 돌풍, 큰 우박, 그리고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될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수요일이 위협은 덜 확산된 것으로 보이며 폭풍이 형성되느냐 마느냐에 따라 조금 더 좌우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일단 목요일이 시작되면 악천후는 조용해지고 시원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낮최고기온은 수요일은 80도대에서 목요일은 70도대, 금요일과 토요일은 60도대로 점차 낮아지겠다. 하늘은 태양과 구름이 뒤섞인 모양이 되겠고,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에도 바람이 많이 불어 매년 이맘때 느꼈던 쌀쌀함을 겪을 전망이다.
어쩌면 올해 마지막 꽃샘주위가 오는 셈인데, 금요일 밤과 토요일 밤 모두 죄저기온이 30도 초반까지 떨어지겠다. 일부 외곽과 저지대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것을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