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노동부 장관 피츠제럴드 워싱턴은 금요일(22일) 앨라배마주의 11월 노동참여율이 57.1%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 57%였던 것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5~54세의 주요 연령대 근로자의 비율은 한 달동안 78.4%로 0.3%포인트 증가했다.
워싱턴 장관은 “이번 달에는 노동력 참여율이 소폭 증가했지만, 연간으로 보면 거의 0.5% 포인트 증가하면서 조금 더 성장세를 보였다”며 “주요 연령대 근로자의 노동력 참여율도 소폭 개선돼 한 달 동안 0.3%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앨라배마 주 주요 연령층 4명 중 3명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숫자는 매달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또한, 우리 경제가 지원하는 일자리 수가 크게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한 해 동안 거의 3만8천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앨라배마의 11월 계절 조정 예비 실업률은 2.4%로 10월 2.3%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전년 11월의 실업률인 2.6%보다 훨씬 낮은 상태로 역대급 실업률을 이어가고 있다. 실업자 수는 5만5475명으로 10월의 5만2182명, 2022년 11월의 6만169명에 비교되고 있다.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4만100명이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226만3270명으로 기록횄다. 민간 노동력도 한 해 동안 3만5406명이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231만8745명으로 증가했다.
실업률이 가장 낮은 카운티는 1.8%의 셸비 카운티, 1.9%의 모건 카운티, 2%의 마샬 및 블록 카운티다. 실업률이 가장 높은 카운티는 윌콕스 카운티(8%), 달라스 카운티(5.4%), 페리 카운티(5%) 순이다.
실업률이 가장 낮은 주요 도시는 베스타비아 힐스(1.6%), 홈우드, 매디슨, 노스포트(각 1.7%), 앨라배스터, 후버, 트러스빌(각 1.8%) 순이며, 실업률이 가장 높은 주요 도시는 셀마가 6.7%, 프리차드 4.7%, 베세머 3.9% 등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