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앨라배마 블라운트 카운티 계속에서 FedEx 소포 수백개가 발견돼 충격을 준 가운데 일주일만인 어제(1일) 앨라배마 도로변에서 버려진 페덱스 소포들이 더 발견됐다고 AL닷컴이 1일(수) 보도했다.
이번에는 수요일 오전 칠튼(Chilton) 카운티에서 발견됐다.
셰인 풀머(Shane Fulmer) 제미슨 경찰서장은 166번 도로를 따라 20개 이상의 소포가 던져졌다고 말했다.
풀머 서장은 카운티 도로 166, 48, 51, 164, 42, 29, 43, 936, 노스다코타 로드의 배송 주소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풀머 서장은 “베세머(Bessemer) 터미널에서 소포가 나온 것 같다”며, 경찰당국이 FedEx와 접촉하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고객들이 패키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휴일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물건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고 공급망과 함께 있기 때문에 충분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리고 여기 어떤 이유로 인해 숲으로 버려지는 사람들의 집에 있어야 할 물건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FedEx는 고객들이 궁금한 점이나 고민이 있을 경우 홈페이지를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측은 1일 성명에서 “우리는 이 사건에 대해 알게 되어 소름이 끼치고 있으며, 그들이 의도한 수령인에게 소포를 회수하고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 즉시 진행 중임을 확인할 수 있다”며 “우리는 그들이 수사하는 동안 책임자들을 형사 고발하거나 민사소송을 포함한 법 집행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