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의 기어 업 어치브(GEAR UP Achieve) 프로그램이 앨라배마의 공교육 현장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9학년에 재학 중인 6,5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8개 카운티 54개 고등학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대학 진학과 경력 개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앨라배마 주지사 케이 아이비는 지난 9월 18일 GEAR UP Achieve의 교육적·사회적 중요성을 인정하고, 9월 22일부터 26일까지를 ‘National GEAR UP Week’로 선언하는 공식 선언문에 서명했다. 해당 선언문은 GEAR UP이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고등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GEAR UP Achieve는 어번대학교 주도로 설립된 연방 GEAR U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 7년 계획 중 3년차에 해당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9학년 학생들을 고등학교 졸업과 첫 해 대학 생활까지 연계해 지원하는 구조로, 참여 학생들은 인증된 고등 교육 기관에 대한 장학금 수혜 대상이 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연구 책임자인 제이슨 브라이언트는 “2023년 아이비 주지사가 어번대를 해당 연방 보조금의 적격 지원자로 지정한 이후, 우리는 앨라배마 학생들의 기회 확대에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National GEAR UP Week를 맞아, 앨라배마 주 상원은 31지구 조쉬 카른리 상원의원의 주도로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고셴 고등학교와 파이크 카운티 고등학교를 포함한 GEAR UP Achieve 학교들이 그 중심에 있다.
또한 몽고메리, 파이크, 엘모어 카운티 위원회는 해당 프로그램의 지역사회 기여를 인정하며 별도의 선언문을 채택했다. 몽고메리 시장 스티븐 리드와 버밍햄 시장 랜달 우드핀도 각각 선언문과 축하 메시지를 통해 프로그램을 지지했다.
브라이언트는 “몽고메리와 버밍햄 두 도시의 지원은 해당 지역의 2,900명 이상 GEAR UP Achieve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변화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GEAR UP Achieve는 학생, 가족, 교사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엄격한 교과 과정을 통한 학업 역량 강화는 물론, 대학 진학 상담, 재정 지원 정보 제공 및 신청 가이드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고등 교육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