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의 양면”(Both Sides of the Wall)이라는 단체는 앨라배마에서 가석방과 형량법 일부의 개정과 의료및 교도소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수감자들이 파업을 할 것을 지지해왔다.
그 결과로 앨라배마 교정국은 주의 모든 주요 교도소에서 수감자 작업이 중단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감자들이 파업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파업에 참여한 수감자들은 교도소 급식 준비를 돕는 음식 노동자들을 포함한다. 식사는 중요한 서비스로 간주된다고 앨라배마주 교정국은 말했다.
주 교정국은 수감자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으며 다른 보안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교정국은 수감자, 직원 및 대중의 안전 때문에 보안 절차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몽고메리에서는 “벽의 양면”이 개최해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위가 벌어졌다.
이 단체는 또한 앨라배마주의 상습 중범죄자법(Habitual Felony Offender Act)의 폐지를 원하는데, 이 법은 재범인 경우 더 긴 징역형을 선고하도록 하고 있는데 그들이 원하는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옐로해머뉴스가 보도했다.
전 수감자이기도 한 시위자 중 한 명인 에릭 뷰캐넌(Eric Buchannon)은 “지금 당장 나와서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있다”며 “나는 그들 옆에서 잤다. 하지만 나는 내가 알고 있고 인생이 바뀐 몇몇 남자들을 옹호하고 있다. 나는 그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작용하는 것을 알고 지켜봤다. 나는 그곳에 두 번째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는 몇몇 남자들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케이 아이비 주지사는 이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주지사는 악당들을 더 걱정하며 “합리적이지 않고 앨라배마에서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며 “이러한 시위자들은 일방적인 행동이 아닌, 그들의 많은 요구들이 입법을 필요로 할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