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공화당(ALGOP)은 곧 풀뿌리 팀을 배치해 조지아주 상원 후보 허셜 워커(R)의 선거운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옐로해머뉴스가 보도했다.
“마이티 앨라배마 스트라이크 포스”(Mighty Alabama Strike Force) 팀은 타주의 공화당 후보들을 박빙의 경선에서 돕고 있는 ALGOP의 캠페인 부문이다. 이 팀은 헤이스만 트로피 우승자를 위해 세 번의 “문 두드리기”(door-knocking) 캠페인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팀의 팀장을 맡고 있는 조앤 레이놀즈(Joan Reynolds) 셸비 카운티 공화당 의장은 조지아주 상원 의석이 내년 상원을 어느 당이 장악할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한다.
레이놀즈는 보도자료에서 “올해 11월 연방 상원에서 과반수를 되찾는다면, 이 의석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의 미국 복원(Restore America)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화당을 위해 하원과 상원을 되찾는 것이 우리의 전적인 목표다”라고 말했다.
ALGOP의 자원봉사자들은 10월 2일부터 7일까지 게인즈빌,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콜럼버스, 그리고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사바나로 여행을 떠난다. 자원봉사자들의 숙박비와 여행 경비는 마이티 앨라배마 스트라이크 포스가 부담할 것이라고 ALGOP는 밝혔다.
레이놀즈는 “허셸은 주 내에서 매우 존경받고 있으며, 잘 알려져 있고 사랑받고 있으며, 이 자리에 앉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선거 주기의 마지막 주에 그의 선거 운동을 도울 수 있는 이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2년 ALGOP 여름 만찬 행사에 초청 연사로 나섰던 워커는 11월 8일 선거에서 진보적인 현 연방상원의원 라파엘 워녹(Raphael Warnock,민주·조지아)을 맞상대하게 된다. 최근 여론조사는 이 경선이 현재 승산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조지아주는 2020년 선거에서 워녹과 존 오소프(Jon Ossoff,민주·조지아)를 선출해 민주당이 상원 의석 두 자리를 모두 차지하고 있는 상태다.
ALGOP의 선거운동본부는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후보들을 돕기 위해 미국 각지를 여행했다. 가장 최근에는, 당시 버지니아 주지사 후보였던 테리 맥콜리프(Terry McAuliffe) 전 주지사를 상대로 글렌 영킨(Glenn Youngkin)이 역전승을 거두는 것을 도왔다.
옐로해머뉴스에 따르면, 이 단체는 또한 2016년과 2020년 플로리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의 풀뿌리 작전을 지원했고, 결과적으로 트럼프는 두 선거 모두에서 선샤인 스테이트를 가져갈 수 있었다.
ALGOP에 따르면, 마이티 앨라배마 스트라이크 포스도 이번 선거 주기에 공화당 내 다양한 후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자원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algop.org/help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