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공중보건국(ADPH)은 올해 연말 연휴를 맞아 주민들에게 호흡기 질환 감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코로나19, 독감(Influenza), RSV 등 이른바 ‘3대 호흡기 질환’의 활동 수준은 낮은 편이지만, 연휴 기간 가족 모임이 늘어나면서 전파 가능성이 빠르게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ADPH의 웨스 스터블필드(Dr. Wes Stubblefield) 지역 의료책임자는 “호흡기 질환은 보통 연말 대규모 모임 이후인 새해 초에 정점을 찍는 경향이 있다”며 “사람들이 밀접한 공간에 모일수록 전파 위험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백신 접종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아직 늦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독감 백신은 할로윈 이전에 맞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지금이라도 접종하는 것이 좋다. 다만 접종 후 면역이 완전히 형성되기까지는 약 2주가 걸리기 때문에 그 사이 감염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재 미국 전역의 호흡기 질환 발생 수준을 보여주는 지도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ADPH는 주민들에게 이를 참고해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ADPH는 연휴 동안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아플 경우 모임 참석 자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예방 조치 등을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