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국 사회에서, 학교 안전 및 보안 위원회는 28일(화) 앨라배마 공립학교에서 이미 시행 중인 안전 조치를 개선하기 위해 주청사로 돌아왔다.
앨라배마 주 소방국장에 따르면, 일부 교육청에는 카메라나 경보기와 같은 기본적인 보안 장비조차 없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예산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예산 확보가 쉽지 않다는 게 소방당국의 고민거리다.
학교 안전 및 보안 위원회의 테리 콜린스 위원장은 “누군가에게는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지나친 간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 위원들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교육청에는 안전 코디네이터가 있는데, 위원들은 이 직책이 주에서 지원하는 직책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콜린스는 “우리가 이 일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고, 이 일을 통해 학교에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때로는 급여가 그 중요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과 관련해서는 법 집행 기관에 학교의 상세한 레이아웃을 제공하고 각 법 집행 기관을 위한 간결한 비상 대응 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전국 학교경찰협회의 부회장인 파멜라 레벨스 경사는 “우리의 대응은 쇼핑몰이나 월마트와는 많이 다를 것”이라며 “왜냐하면 한 번 대응할 때 뿐만이 아니라, 그 다음에는 그들을 원래 자리로 돌려보내야 하기 때문에, 학교의 경우에는 정말 정말 다르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또한 3~7학년 학생들을 위한 정신 건강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위원회가 해결하고자 하는 또 다른 예방책이다.
위원회는 12월에 다시 모일 계획이다. 위원들은 다가오는 정기 주의회 회기에 맞춰 새로운 법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WSFA12뉴스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