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공공안전국(Alabama Law Enforcement Agency, ALEA)은 2025년 메모리얼 데이 연휴 동안 교통사고 및 보트 관련 사망자가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ALEA 소속 주 경찰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50% 줄었다고 전했다. 5월 23일(금)부터 5월 26일(월)까지, 주 경찰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건 3건만을 조사했으며, 이는 2024년의 6건에서 줄어든 수치다.
또한 앨라배마 수역에서는 보트 관련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1건에서 감소한 것이다.
사망 사고는 파이크(Pike), 모건(Morgan), 비브(Bibb)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할 테일러(Hal Taylor) ALEA 국장은 “올해 수치는 진전을 보여주지만, 각 통계는 하나의 생명과 그로 인해 영원히 바뀐 가족을 의미한다”며 “우리는 항상 사망자 ‘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통 및 수상 안전 법규의 단속과 함께 안전 수칙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말 동안 주 전역에서는 ALEA의 순찰 강화와 운전면허 단속이 이뤄졌다. 주요 단속 수치는 다음과 같다:
도로 순찰 부서 (Highway Patrol Division)
교통사고 316건
안전벨트 미착용 단속 224건
과속 단속 1,899건
음주운전으로 인한 체포 29건
수상 순찰 부서 (Marine Patrol Division)
선박 정지 단속 726건
수상 안전 경고 1,084건
음주 운항 체포 12건
신규 수상 안전 법에 따라:
면허/자격 없이 운항한 비거주자에 대한 경고 104건
근접 운항 위반 경고 104건
웨이크 스포츠 위반 경고 5건
메모리얼 데이 주말은 ALEA의 연례 “여름철 101일 안전 캠페인(101 Days of Summer Safety)”의 공식 시작을 알리는 시점이기도 하며, 이 캠페인은 노동절까지 이어진다.
테일러 국장은 “고속도로 및 수상 순찰 경찰이 주 전역에 걸쳐 대대적으로 배치돼, 모든 사람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하고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