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아이비(Kay Ivey)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앨라배마주의 7월 실업률은 7월 한 달간 사상 최저치인 2.6%를 기록했다.
7월 실업률은 3.4%였던 2021년 7월보다 거의 1퍼센트 가까이 낮은 것이며, 실업자 수는 현재 5만9419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아이비 주지사는 새로 발표된 통계를 칭찬하는 성명에서 앨라배마 주의 경제적 지위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비는 “앨라배마의 역사적으로 낮은 실업률이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우리는 다른 새로운 기록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면서 “오늘날, 나는 우리가 다시 한번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는 것을 가장 좋은 수치 중 하나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우리의 노력을 굽히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이 더 많은 직원을 찾는 것을 계속 지원하는 한편, 인력이 고도로 숙련되고 잘 갖추어질 수 있도록 기존 자원을 연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앨라배마의 민간 노동력 참여율도 229만1962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수치는 4만7818명이 증가한 것이다. 취업자로 집계된 인구도 223만2543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건설, 교육 및 보건 서비스, 제조업 부문이 7월 임금 및 급여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
앨라배마 노동부(ADOL) 장관 피츠제럴드 워싱턴(Fitzgerald Washington)은 “앨라배마의 기록적인 낮은 실업률은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우리는 매달 다른 기록적인 고용 통계를 계속 보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장관은 “앨라배마에서 기록적인 수의 사람들이 일하고 있고, 고용주들은 거의 모든 주요 산업 부문에서 일자리를 늘리고 있으며, 작년부터 3만4천개 이상의 일자리가 추가됐다”면서 “앨라배마에서도 임금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주당 임금률을 보고 있는데, 이는 주당 28달러 가까이 인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지사실은 무역, 운송 및 유틸리티 부문과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이 각각 820달러와 1332.54달러로 주당 임금 수준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낮은 실업률은 주에서 가용 노동력이 그만큼 많이 직업전선에 나와 일하고 있다는 뜻으로 긍정적이지만, 반대로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임금 상승 등의 문제가 함께 동반하는 것이기도 하다.
실업률이 가장 낮은 카운티는 다음과 같다: 셸비 2.1%, 마셜 2.4%, 컬먼 2.4%, 세인트클레어 2.5%, 라임스톤 2.5%, 클레이 2.5%, 블론트 2.5%.
반면 실업률이 가장 높은 카운티는 다음과 같다: 윌콕스 11.3%, 페리 8.3%, 로운데스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