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교육부의 새로운 학교 평가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에 비해 올해 앨라배마주 2~3학년 학생들이 자기 학년 수준 이상의 읽기 능력 비율이 8% 포인트 증가했다.
최신 읽기 능력 데이터는 학년말에 나왔다. 2019년 문해법이 시행된 이래 3학년 말에 학년 수준 이상의 읽기 능력이 없는 학생은 유급될 수 있다.
에릭 맥키(Eric Mackey) 주 교육감은 지난주 목요일 주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새로운 데이터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어떻게 나누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 학생들은 해가 갈수록 눈에 띄게 나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모두는 이 성장에 충격 받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학년도에는 2학년 또는 3학년 학생의 91%가 학년 수준 이상의 읽기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2023년의 83%, 2022년의 78%, 2021년에는 77%였던 것에 비해 매우 개선된 수치여서 주목된다.
1,700개에 가까운 개별 학교 중 단 8개 학교에서만 학년 수준 이상의 독서를 하는 학생이 50% 미만이었다.
대략 47%의 학교에서 최소 90%의 학생이 해당 학년 수준 이상의 읽기 능력을 갖고 있으며, 약 9%의 학교에서 해당 학년 수준 이상의 읽기 능력이 70% 미만이다. 총 57개 학교의 학생 중 100%가 학년 수준 이상을 읽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