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주 보건부는 취약층에 대해 코로나바이러스 증상과 입원에 대해 염려해야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고무적인 소식도 전해졌다.
앨라배마 주 보건 담당관 스콧 해리스(Scott Harris) 박사는 최근 캐피톨 저널(Capitol Journal)에 출연해 “백신이 생겼고, 모노클로널 항체가 생겼고, 이제 효과적인 경구약도 생겼고, 변종 자체가 평균적으로 조금 덜 치명적이기 때문에, 우리는 환자 수가 사망자 수가 분리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그것은 한 가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박사는 “우리는 예전과 같은 사망자 수를 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코로나19의 새로운 급증은 주와 국가가 봐왔던 사례들의 이전 증가만큼 큰 걱정거리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희소식임에 분명하지만, 우려스러운 소식도 있다. 예를 들어, 매디슨 카운티는 2021년 전체보다 2022년 현재까지 더 많은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해리스 박사는 “만약 당신이 나이나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의학적으로 취약한 사람이라면, 특히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그 사람들의 상황은 그렇게 많이 바뀌지 않았을 것”이라며 “완전 백신접종을 한 사람들에게는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을 거의 다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여러분의 지역사회에서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면, 여러분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고슬 조심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해리스 박사에 따르면, 현재 6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이는 지난해 최고치였던 3천명 보다 줄어든 수치다.
오미크론의 하위변종인 BA.5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국적으로 양성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CDC에 따르면 이 변종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높고 현재 코로나19 사례의 약 65%를 차지한다. 질병과 사망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BA.5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은 발열, 땀, 콧물, 인후통, 피로감, 충혈 등의 감기 및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경험했다고 보고하였다. 게다가,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미각이나 냄새의 손실을 보고했다.
앨라배마 보건부는 주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필요한 곳에서의 마스크 착용 등 확산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계속 실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