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최초로 노인 학대 피해자를 위한 센터가 몬테발로(Montevallo)에서 곧 문을 연다.
새로운 노인 정의 옹호 센터는 앨라배마 주민들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초기에는 노인 정의 자원 센터 역할을 하며, 노인과 간병인을 지원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노인 돌봄에 대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 후 2023년 초에는 이 센터가 주 전역에서 노인들을 위한 임시 응급 대피소로 이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M4A로 알려진 중부 앨라배마 노령화 지역(Middle Alabama Area on Aging)의 사무총장 캐롤린 포트너(Carolyn Fortner)는 이 센터에 대한 아이디어가 코로나19 팬데믹 중에 나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이든 사람들이 점점 고립돼 가는 결과… 우리는 학대를 받고 있는 노인들을 만났다”며 “우리는 뭔가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앨라배마주 인적자원부에 따르면, 2021 회계연도에 노인학대 신고가 1만1천건 이상 성인보호서비스로 접수됐다. 이들 중 약 67%가 방치로 분류됐다.
이 센터는 가정폭력 등 기존 학대보호소와 다소 유사하지만, 탈출뿐만 아니라 노인들에 대한 기본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포트너 사무총장은 여러 차례에 걸쳐 경찰이 신체적, 정서적, 심지어 금전적 학대를 주장하는 노인의 911 신고에 응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경찰은 그 사람에게 기본적인 치료를 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에 그 관리인을 체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간병인은 개인의 약품과 개인 사업 관리, 개인 위생 관리, 식사 제공, 노인을 의사 진료실로 이송하는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M4A는 보도자료에서 “노인학대 사건이 드러날 때마다 또 다른 23건이 숨겨져 있다”고 밝혔다.
포트너는 가정폭력 사건처럼 학대자가 가족일 때가 많다고 말했다.
앨라배마 주 공중보건부는 앨라배마 주에서는 “농촌 지역이 성인 학대 사건 비율이 더 높다”고 보고했다. 이것이 쉘비 카운티가 이 계획을 시작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인 이유 중 하나다.
앨라배마주 시니어 서비스부 장관인 진 브라운(Jean Brown)은 “전국에 노인들만을 위한 학대 센터가 16개도 안된다”고 말했다.
많은 학대 시설들이 노인들을 허용하고 있지만, 항상 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보살핌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은 아니다.
쉘비 카운티 노인 학대 센터에는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노인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치매 환자를 위한 의약품 관리 및 기타 업무를 담당하는 추가 직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브라운과 포트너는 프로젝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한다. 그들은 이미 16개의 침대가 있는 요양시설을 구입했고, 현재 지역사회생활관리국에 연방 보조금을 신청했다. 앨라배마 주 의회는 또한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일반 기금 예산에서 100만 달러를 시니어 서비스부에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 M4A는 “4 All”이라고 불리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했는데, 이 단체는 대피소를 위한 더 많은 자금을 모으는 것을 돕고 있다.
대피소는 노인들뿐만 아니라 그들이 의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포트너는 “우리는 고령의 앨라배마인에 대한 성인 학대를 식별하고, 보고하고, 예방하기 위해 지역 사회 전반의 전문가들과 지역사회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 센터가 “모든 앨라배마 주민들이 접근할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성인과 간병인 휴식 프로그램은 올 여름 센터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브라운 장관은 “우리는 주 전체의 모델이 되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앨라배마데일리뉴스는 브라운 장관과 포트너 사무총장은 이 프로젝트가 앨라배마에서 노인 학대를 근절하는 데 큰 시작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