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상원은 13일 지역 법 집행 기관이 불법 체류자를 식별하고 범죄 사실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 시켰다.
웨스트 키친스 상원의원(R-Arab)이 발의한 SB-53 법안은 주, 카운티, 시 경찰이 범죄로 체포된 사람을 최대 48시간 동안 구금하여 이민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키친스 의원은 현행법상 사람을 구금하려면 연방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법안은 법 집행을 위한 새로운 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친스 의원은 “현재 연방 정부를 통해 청원할 수 있는 48시간의 대기 시간이 있는데 그 청원 절차를 거치지 않고, (법안은) 그들이 이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48시간을 설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앨라배마 주 상원의원 케이티 브릿이 후원한 이 법안은 불법 체류 및 범죄를 저지른 이민자들의 의무 구금을 확대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상원을 통과한 SB-53 법안은 하원으로 넘겨졌다.
한편 24대 8로 통과한 해당 법안에서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모두 반대표에 투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