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풍으로 바뀐 허리케인 아이다가 앨라배마 서부와 북부에 폭풍우를 퍼부어 비피해가 속출하는가운데 토네이도가 발생하면서 강풍에의한 피해가 잇따르고있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 30분 폭풍 아이다의 영향으로 앨라배마 삿추마 ( Satsuma )에 토네이도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기상청 앨라배마 모빌 관측소는 “토네이도 경보를 발령했다”고 인정하고, “사추마 43번 고속도로 동쪽에서 동쪽방향에있는 크레올라로 토네이도가 이동했다”고 시인했다.
뒤이어서 살랜드 (Sarland )에서도 토네이도가 발생해 43번 고속도로에 피해를 만들었다. 플랜테이션 모텔이 심하게 손상됐고 간이 주택은 날아가기도 했다.
다시 한시간 안되어 기상청은 잭슨 남동쪽 10마일 떨어진 동네에 또다시 토네이도가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그로브힐 근처에 오후 1시49분에 발생한 것이 확인됐다.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31일까지 최악의 기상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기상예보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앨라배마코리안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