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디케이터에서는 7명이 마약 밀매 조직과 관련됐거나 과다복용한 혐의로 체포됐다.
한 주 전에는 모빌에 거주하는 15세 백인 소녀에게 펜타닐을 과다복용시켜 사망하게 한 17세 남자친구가 체포됐다. 이 학생은 오피오이드로 알고 복용했으나 실은 펜타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맷 심슨(Matt Simpson,공화·다프네) 주하원의원은 내년 주의회에서 이 문제를 다루는 법안을 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볼드윈과 모빌 카운티의 전 지방검사 보좌관 출신인 심슨 의원은 오늘 모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인이 발의할 법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심슨 의원은 성명에서 “내가 진행해온 법안은 아이들에게 펜타닐을 판매하는 마약상들이 실제로 그들이 속한 곳, 즉 감옥에 수감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안된 법안은 인신매매되는 펜타닐의 무게에 따라 의무적인 최소 형량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심슨은 “펜타닐은 앨라배마 주에서 가장 치명적이고 해로운 마약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감옥에 가지 않고 거래할 수 있는 유일한 마약”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이 바뀔 시간이 지났다. 당신은 우리 공동체의 아이들을 죽이는 마약을 밀치는 것이 허용되어서는 안 되며 감옥에 갈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펜타닐을 중심으로 한 합성 오피오이드로 인한 사망자가 전국적으로 5만7834명에서 7만1238명으로 증가했다고 올해 초 보고했다.
앨라배마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앨라배마 정신건강국(Alabama Department of Mental Health)은 앞서 적은 양으로도 치명적인 펜타닐이 헤로인, 코카인, 필로폰, 위조 처방약 등 많은 길거리 마약에서 발견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초, 앨라배마 주의회는 다른 약에서 펜타닐을 검출하는 시험 스트립을 합법화했다. 지지자들은 스트립을 더 접근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 우발적인 과다 복용을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