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를 포함한 미국 일부 지역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체포·구금 활동으로 아동 및 청소년이 적지 않게 포함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현지 매체 Yellowhammer News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ICE는 앨라배마주에서 과거보다 많은 아동·청소년을 체포 및 구금해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집계에서는 월평균 4명 정도의 아동·청소년이 ICE에 의해 체포·구금되고 있으며, 이들 중 약 97%는 다른 범죄 혐의로 기소된 ‘아동’으로 분류된 사례들이며 대부분 17세 또는 18세 청소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체포는 주로 불법 체류나 법 집행 방해 등 다른 범죄와 연계돼 진행되고 있지만, 청소년이 포함된 단속이 지속되면서 이민단속기관의 활동 범위와 방식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ICE의 청소년 대상 체포는 과거보다 늘어난 것으로 평가돼, 인권 단체와 지역 사회 일각에서는 “단속이 과도하게 확대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이민단속 강화와 관련한 비판은 다른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예를 들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 강화로 인해 어린 연령대의 이민자들도 포함된 추방·구금 사건들이 보고되면서 미국 내외에서 비판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일부 연구 및 보고서에서도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단속의 부작용과 인권 문제를 지적하는 의견들이 나온 바 있다.
특히 이민단속 과정에서 가족 단위나 학교 주변에서의 체포 사례 등도 일부 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어, 연방정부의 이민단속 정책 방향과 실행 방식에 대한 재검토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은 오는 2026년 중간선거와 맞물려 정치권에서도 쟁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