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 켈리(Randy Kelley)가 지난 토요일(13일) 앨라배마주 민주당 집행위원회 투표에서 총 202표 중 104표를 얻어 새로운 주 민주당 의장으로 선출됐다.
선거에서 앨라배마청년민주당 회장인 조시 콜먼(Josh Coleman)이 56표를 받고, 타비타 이스너(Tabitha Isner) 후보가 42표를 받았지만, 켈리 후보가 결선투표를 가지 않아도 되는 50%를 살짝 넘기면서 투표가 마무리됐다.
이스너 후보는 나중에 당의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2019년 권력다툼 이후 당 의장을 맡아온 크리스 잉글랜드(Chris England,민주) 주하원의원은 이번 의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AP통신은 켈리의 당선이 2019년 권력다툼에서 낸시 월리(Nancy Worley)와 켈리 전 의장을 지지했던 조 리드(Joe Reed)의 승리였다고 보도했다.
리드는 앨라배마주에서 가장 오래된 흑인 정치 조직인 앨라배마민주회의(Alabama Democratic Conference)의 의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