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HN 보도에 따르면 연말이 다가오면서 앨라바마 전역의 병원들이 심각한 혈액 부족 사태를 겪는 가운데, 노스앨라바마 지역 라디오 방송국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헌혈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앨버트빌의 WQSB, WKXX, Power 107.5로 구성된 YHN 라디오 네트워크는 라이프사우스 혈액센터(LifeSouth Community Blood Centers)를 위해 **총 105유닛의 혈액 확보를 목표로 한 ‘Joy of Giving Blood Driv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2월 9일(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WQSB 스튜디오(3770 U.S. Highway 431, Albertville)에서 진행된다.
WQSB-FM의 인기 모닝쇼 진행자 배리 갤로웨이는 “현재 주 전역에서 병원 혈액 부족이 심각하다”며 “연휴가 다가올수록 헌혈이 줄어들기 때문에 지금이 병원 혈액 공급을 다시 채워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샌드마운틴 브로드캐스팅(Sand Mountain Broadcasting)은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곳으로, ‘Barry & Holli Morning Show’는 앨라바마 방송협회(ABA)로부터 여러 차례 ‘주 최고의 모닝쇼’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말은 헌혈이 가장 줄어드는 시기다. 정기 헌혈자들이 여행이나 행사로 바빠지면서 헌혈 참여율이 떨어지고, 반대로 사고와 응급 의료 수요는 증가해 병원 혈액고가 빠르게 소진되는 경향이 있다.
이번 헌혈 행사 참여자에게는 무료 티셔츠가 제공되며, 선착순 105명은 추가 선물과 함께 105달러 경품 이벤트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관심 있는 주민들은 온라인 사전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한 번의 헌혈로 최대 3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만큼, 지역사회의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