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액션 영화의 상징으로 불리던 배우 척 노리스가 향년 86세로 별세했다.
그의 가족은 SNS를 통해 척 노리스가 최근 하와이의 한 병원에 입원한 뒤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그는 가족들 곁에서 평안하게 눈을 감았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가족은 성명에서 “세상에는 무도인이자 배우, 힘의 상징이었지만 우리에게는 사랑하는 남편이자 아버지, 할아버지였다”고 밝혔다.
1940년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태어난 척 노리스는 공군 복무 시절 한국 오산 기지에서 무술을 시작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이후 가라테, 태권도, 주짓수 등 다양한 무술을 익히며 세계적인 무도인으로 성장했다.
그는 영화 ‘맹룡과강’에서 이소룡과의 대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옥타곤’, ‘고독한 늑대’ 등 다수의 액션 영화에서 활약하며 1970~80년대 대표 액션 스타로 자리 잡았다.
또한 1990년대 인기 드라마 ‘시티 레인저’를 통해 TV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대중적 인지도를 더욱 넓혔다.
무술가이자 배우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척 노리스의 별세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