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검찰청에 따르면, 알라바마 중부 지구에서 기록된 가장 큰 규모의 자동소총 개조 장치(MCDs) 압수와 관련해 5명의 남성이 연방 및 주 차원의 혐의로 기소됐다.
4월 23일, 연방 대배심은 몽고메리 출신의 마세오 레바 에드워즈(22세)와 엘리엇 아르주나 터너(22세)를 불법 자동소총 개조 장치 53개 소지 및 연방 규제 총기의 불법 거래 혐의로 기소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이 혐의는 4월 3일 발생한 사건에서 비롯되었으며 당시 에드워즈와 터너는 몽고메리의 한 주택을 떠난 뒤, 불법 장치를 소지한 채 적발됐다.
당일, 해당 주택에서는 제마리온 페이콘 라우세인(24세)도 체포되었으며 라우세인은 마리화나를 유통할 의도로 소지한 혐의와, 마약 밀매 범죄와 관련된 총기 소지 혐의로 연방 기소됐다.
경찰은 4월 25일 셀마 출신의 케마커스 시먼스(22세)도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다섯 번째 용의자인 제일런 로저스는 이번 수사와 관련해 4월 18일 자신의 레프턴 자택에서 체포되었으며, 그의 집에서 자동소총 개조 장치가 발견되어 주 차원의 혐의로 기소됐다.
에드워즈, 터너, 시먼스는 유죄 판결 시 각각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으며, 라우세인은 최소 5년에서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