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가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활용을 총괄할 감독기구를 공식 출범시켰다.
Kay Ivey 앨라배마 주지사는 13일(현지시간) 기술 품질보증위원회(Technology Quality Assurance Board·TQAB) 설립을 발표했다. 이 위원회는 주 행정부 산하 기관들이 인공지능을 포함한 신기술을 책임감 있고 안전하며 효과적으로 도입하도록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맡는다.
TQAB는 아이비 주지사가 2025년 5월 서명한 Act 2025-369(구 HB207)에 따라 신설됐다. 해당 법은 Alabama Office of Information Technology의 권한을 확대해 사이버보안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AI 등 신기술 도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기구 설치를 명문화했다.
아이비 주지사는 성명에서 “TQAB는 앨라배마의 기술 활용이 단순히 혁신적일 뿐 아니라, 안전하고 윤리적이며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보장하는 중요한 전진”이라고 밝혔다.
TQAB에는 Alabama Office of Information Technology, Alabama Department of Finance, Alabama Law Enforcement Agency, Alabama Department of Education, Alabama Medicaid Agency, Alabama Department of Revenue, Alabama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등 주요 기관 대표들이 참여한다. 행정, 교육, 치안, 세무, 교통 등 주 행정 전반에 AI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위원회는 주정부 GenAI 태스크포스의 권고안도 이행한다. 여기에는 미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AI 위험관리 프레임워크 도입, 각 부처의 생성형 AI 내부 사용 지침 마련, 주 공무원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 구축 등이 포함된다.
최근 각 주 정부가 행정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챗봇 민원 서비스 등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가운데, 앨라배마는 혁신과 함께 통제 체계를 병행하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