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아이비(Kay Ivey) 주지사는 목요일(14일) 주의원들에게 선거구 조정에 관한 특별회기를 28일(목)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회기 중에는 향후 10년간 연방하원 선거구, 입법부 및 주 교육위원 경계선을 결정할 예정이다. 몽고메리애드버타이저는 이번 특별회기에 “논쟁이 많이 벌어질 것 같다”고 보도했다.
아이비 주지사는 서한에 “조만간 공식 선언문을 발표하겠지만, 특별회기 소집 날짜는 2021년 10월 28일 목요일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준비하고 그에 맞는 계획을 짜기 시작하라”고 썼다.
주의원들은 주의 7개 연방하원 선거구, 8개 주 교육위원회, 35개 주 상원 선거구, 105개 주 하원 선거구에 대한 상설입법위원회의 제안을 검토하게 된다.
최종 선거구 지도는 연방과 주 대표단에 고화당원들을 더욱 확고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화당은 앨라배마 주의 7개 연방하원 의석 중 6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 의회에서도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최종 지도가 나오든간에 주 민주당원들의 도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애드버타이저는 예상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달 연방법원에 흑인 인구가 많은 두 개의 연방하원 선거구를 갖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의 원고들은 두 개의 그 지역들이 흑인이 26%인 앨라배마의 인구를 더 잘 반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제퍼슨이나 몽고메리 같은 더 큰 카운티의 주 하원 선거구가 될 것이다. 2010년에는 7명의 주 하원의원이 몽고메리에서 뽑혔다. 두 명의 몽고메리 주 하원의원들 – 켈빈 로렌스(Kelvin Lawrence,민주·헤인빌)과 크리스 셀스(Chris Sells,공화·그린빌) -은 이 카운티 외곽에 살고 있다.
주의원들은 또한 인구 이동에 대한 조정을 해야 한다. 연방센서스에 따르면, 앨라배마 주의 인구는 2010년 470만명에서 2020년 500만 명으로 5.2% 증가했다. 하지만 그 대부분은 주의 가장 큰 카운티, 특히 볼드윈과 라임스톤 카운티와 같은 대학 지역에서 일어났다. 앨라배마주 전체적으로 40개 카운티가 인구 5만명 이하로 4.6% 줄어들었다. 5만명 이상인 카운티들은 7.6% 성장했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2010년과 2020년 사이에 0.18% 감소하며 정체된 성장을 보였다. 오타우가(Autauga)는 같은 기간 7.7% 성장했고, 엘모어(Elmore) 카운티는 11% 가까이 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