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아이비(Kay Ivey) 주지사는 화요일 만료될 예정이었던 일부 의료 규정을 10월 31일까지 완화하는 코로나19 주 비상사태를 10월 31일까지 연장했다.
주지사는 델타 변종과 앨라배마의 낮은 예방접종률로 인한 급증세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던 지난 8월 12일에 처음으로 “제한적이고 세밀히 집중된”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이는 병원들이 바이러스로 인한 업무량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한 것이었다.
앨라배마의 환자 수와 입원건수는 몇 주 후에 감소하기 시작했다. 금요일, 코로나19에 걸린 앨라배마 병원의 총 환자 수가 7월 이후 처음으로 1천명 아래로 떨어졌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앨라배마 주에서 매일 새로 보고된 건수는 9월 초 이후 70퍼센트 이상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지사는 오늘 선포문에서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고 “이미 많은 병원들이 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애쓰면서 아주 힘들어하는 중에, 계속해서 공중 보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선포문은 의료시설의 수요능력 확대, 추가적인 책임보호, 일선 의료요원의 권한 확대, 비상장비 및 물품의 운송 용이성을 위해 일부 규제를 완화했다고 주지사실을 설명했다. 그것은 다른 주의 의사, 간호사, 그리고 약사들이 신속하게 면허증이나 임시허가를 받아 앨라배마에서 개업할 수 있게 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앨라배마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