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아이비(Kay Ivey,공화) 주지사는 목요일 오후, 초과 근무를 하는 시간제 근로자에게 더 많은 급여를 주기 위한 새로운 법안에 서명했다.
아이비 주지사는 “앨라배마 주민들은 힘든 일을 두려워한 적이 없다”며 “기회와 대로는 도전이 주어지면 우리 주 주민들은 소매를 걷어붙이고 일을 완수한다”고 말했다.
앤서니 대니얼스(Anthony Daniels,민주) 하원 소수당 원내대표가 추진한 이 법안은 초과 근무 수당에 대한 주 소득세를 폐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니얼스 주하원의원은 “메디슨 카운티의 한 보육원에서 한 신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앨라배마 주민의 주머니에 달러를 다시 넣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앨라배마주에서는 시간당 임금과 초과 근무 수당에 5%의 세금이 부과된다. 초과 근무 수당이 정규 시간당 임금의 1.5배에 달하기 때문에 세금으로 공제되는 5%는 직원들에게 더 크게 다가오기 마련이었다.
대니얼스는 이 세금 감면 혜택이 고용주에게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현재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직원들이 이 소식을 들으면 다시 일터로 돌아가려고 노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세금은 주 교육신탁기금으로 들어갔었는데, 이번 법안으로 집에 가져가는 돈이 늘어나면서 직원들은 지역 경제에 지출을 늘리게 될 것이라고 대니얼스 의원은 말한다.
그는 “카운티는 더 많은 세수를, 주정부는 더 많은 세금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따라서 전체 비용을 고려할 때 혜택이 책임보다 크다”고 덧붙였다.
이 법안은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2025년까지만 발효된다. 하지만 대니얼스는 이 제도가 연장될 것이라고 확인한다고 WSFA12 뉴스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