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주지사 케이 아이비는 5월 9일(목) HB165 법안에 서명하며 6월 19일 ‘준틴스(Juneteenth)’를 공식적인 주 공휴일로 제정했다.
아이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에 준틴스를 기념한 이후 매년 주지사 명령으로 이를 기념해왔으며, 이번에 주 의회가 공식적인 공휴일로 지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준틴스는 1865년 흑인 노예들이 해방 소식을 처음 접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 법안을 발의한 릭 렘(공화당, 도단)은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초선 임기 중 이 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과거에도 비슷한 법안을 시도했지만 통과되지 못했으며, 법안 초안에는 주 공무원들이 제퍼슨 데이비스의 생일 또는 준틴스 중 하나를 선택해 쉴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었지만, 이 조항은 초기 단계에서 삭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