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아이비(Kay Ivey,공화) 주지사는 앨라배마 주 교육에 즉시 집중하기로 한 취임식 때 약속을 이행했다.
아이비는 수요일(18일) 4개의 교육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유아교육부(Department of Early Childhood Education)에 행정지침(메모)을 발표했다.
그녀는 이번 명령이 자신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앨라배마주를 산술능력과 독해력에서 상위 30개 주로 이끌기 위한 주지사의 노력의 시작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비는 “이 행정명령에 서명하게 돼 자랑스럽고 모든 앨라배마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수적인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것은 우리 학생들의 읽기와 수학 성적에 있어서 앨라배마의 전국 순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새 학기에 내가 취할 많은 계획들 중 첫번째 단계”라고 말했다.
주지사는 “우리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고, 그들의 교육에 투자함으로써, 우리는 더 나은 앨라배마에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정명령은 다음과 같다:
– 주 전체에 돌리 파튼 상상도서관 네트워크(Dolly Parton’s Imagination Library Network)를 구축해 유아기 문맹퇴치를 촉진: 아이비는 이 프로그램의 시행을 위해 410만 달러를 승인했다. 이는 모든 앨라배마인들이 생후 5세까지 매달 연령에 맞는 책을 우편으로 받도록 돕는 것이다. 부모들은 그들의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에서 탈퇴하도록 할 권리가 있다.
– 주지사의 교육 및 학습 위원회 설립: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앨라배마 주의 초등 및 중등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검토할 것이고, 12월 1일까지 권장사항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할 것이다. 위원회는 비즈니스 교육연합 회장이자 전 주 교육감인 조 모턴(Joe Morton) 박사가 의장을 맡으며, 주 교육감인 에릭 매키(Eric Mackey) 박사 등 교육계 인사들이 여럿 참여한다.
– 중요 교육 이니셔티브의 완전한 이행을 위한 진전 보장: 아이비의 재임 기간 동안, 주 정부는 독해력법(Literacy Act,2019), 산술능력법(Numeracy Act,2022), 앨라배마를 위한 컴퓨터 과학법(Computer Science for Alabama Act,2019), 시민 시험 요건(2017), 주 교육위원회의 요구사항과 같은 여러 교육 중심 계획들을 시작했다.
– 주 교육감은 앞서 언급한 계획들의 신속한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진행상황과 향후 조치 항목을 요약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고서 제출마감은 2023년 6월 3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