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초 바이든 행정부는 당초 3월 18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던 대중 여행과 교통에 대한 대한 마스크 의무화 기한을 4월 18일까지 연장했다. 이 명령은 비행기, 기차, 버스를 포함한 대중 교통에 적용된다.
앨라배마 주 법무장관 스티브 마샬은 이 의무화 명령을 끝낼 때가 됐다고 말했다.
마샬은 이번 주에 바이든 행정부를 상대로 한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철폐 소송에 앨라배마주가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샬은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CDC는 계속해서 법적 권한을 위반했지만 처벌을 받지 않았다”면서 “그것은 질병이 주와 주 사이에 확산하는 것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전통적인 검역 조치를 승인하는 제한된 방법에 대한 잘못된 의존에 근거해서 해온 조치였다”고 지적했다.
마샬은 “2021년 앨라배마주 부동산협회가 CDC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연방대법원이 일관되게 CDC의 ‘전례없는 권력 주장’에 반대하는 판결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CDC는 여전히 저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샬은 또한 소송에서 “CDC의 불법적인 마스크 명령은 여러 면에서 기관의 권한을 넘어선다”면서 “첫째, 이 권한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법령은 경제 전반에 걸친 조치를 승인하지 않는다. 둘째, 이 법령은 주(州)간 질병의 확산을 막는 것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규칙만을 승인하고 있다. 그것은 감염 징후가 없는 개인에 대한 마스크 요건을 허용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플로리다 주 법무장관인 애슐리 무디스(Ashley Moody)는 성명을 통해 “바이든의 불법 대중교통 규정을 즉각 철폐함으로써 여행객과 여행업 종사자들의 부담을 어느 정도 덜어줄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 소송은 주요 항공사 CEO들이 바이든에게 이 의무화 명령을 폐지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직후에 이뤄졌다.
이번 소송에는 21개 주가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송에 참여하는 주는 다음과 같다: 앨라배마, 알래스카, 애리조나, 아칸소, 조지아, 플로리다, 아이다호, 인디애나, 캔자스, 켄터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미주리, 몬태나, 네브래스카,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사우스캐롤라이나, 유타, 버지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