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과 같이 소비자들이 돈을 입금하는 모든 회사들을 규제하는 앨라배마 증권위원회(ASC)는 앨라배마 주민들에게 소셜미디어에서 재정적으로 영향을 받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같은 경고는 셀시우스(Celsius), 보이저(Voyager), 블록파이(Blockfi), FTX 등 4개의 주요 가상화폐 회사들이 파산 신청을 한 데 따른 것이다.
아만다 센(Amanda Senn) ASC 부위원장은 WSFA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벤처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투자하는 것에 대해 배우고 흥분하며 친구들이 수익을 내는 것을 보기 때문에 이 회사들이 운영을 계속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센에 따르면, 그 반환은 약속된 것이 아니다. 가상화폐는 전통적인 화폐처럼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다.
그녀는 “우리가 받은 문서에 따르면 수천 명의 앨라배마인들이 현재 파산한 가상화폐 회사들에 계좌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앨라배마주는 파산한 회사들과의 송금을 공식적으로 중단했다. 앨라배마인들의 돈은 불확실한 상태 속에 있다.
센은 “일부 앨라배마 주민들이 최소한 투자금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은 희망에 찬 것”이라며 “이들 기업 중 일부는 파산 상태에서 매수될 가능성이 늘 있는데, 그것이 투자자들에게 더 이익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센은 그 동안, 잃을 수 없는 것은 투자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녀는 “디지털 자산은 사실 장부의 한 항목일 뿐”이라며 “그것들은 다른 투자자가 그날 기꺼이 그것에 대해 지불할 의사가 있을 때에만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앨라배마와 같은 주들은 가상화폐 회사들을 규제하지만, 연방 정부는 그렇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