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오후부터 밤까지 악천후로 인한 기상특보가 발령됐다고 WSFA12뉴스가 보도했다. 이번 특보는 주 전역으로 이동하는 강한 폭풍 시스템 때문에 나왔다.
이 시스템은 오늘 오후부터 밤 늦게까지 폭우, 뇌우 및 강품을 광범위한 지역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발적인 홍수와 심한 폭풍이 발생할 수 있다.
앨라배마 중부와 남부 지역에서는 향후 24시간 동안 2~5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WSFA뉴스 기상센터는 이곳에 4단계 중 3단계의 호우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위험 수준은 앨라배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WSFA12뉴스는 덧붙였다. 오늘 밤 사이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이며, 일반적으로 홍수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라면 홍수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중부와 남부가 악천후 위험지역으로 예고된 가운데, 몽고메리 북쪽과 동쪽 지역에는 2단계 위험이 예상된다.
또한 기상청은 돌풍, 토네이도, 잦은 번개 등의 피해도 있을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심한 뇌우에 대비해야 한다. 전자기기를 충전하고, 기상 라디오를 준비하고,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될 경우 대피할 계획을 세우고, 기상 정보를 수신할 수 있느 신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준비하라고 WSFA12뉴스는 전했다.
홍수 및 악천후 위험과 더불어 바람도 많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후까지 바람이 가장 많이 불겠으며, 오늘 오후부터 금요일 일몰까지 눈에 띄게 바람이 불겠다.
내일 이 지역에 소나기가 몇 차례 내릴 수 있다. 그 외에는 대체로 흐리고 바람이 불겠으며 기온은 60대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며 최고기온은 70도 후반까지 오르겠다. 주말에는 최고 기온이 70대 초반에서 80대 후반으로 올라가고 햇빛이 많이 내리쬐는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음 주에도 80도 이상의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