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29·토트넘)이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와 만났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델 피에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진정한 전설을 만나 영광”이라며 들뜬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델 피에로는 이탈리아 축구사를 통틀어 가장 화려한 기술을 자랑했던 레전드 공격수다. ‘아주리 군단’ 멤버로 91번의 A매치에 나서 27골을 터뜨렸으며 2006 독일 월드컵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또 세리에A 간판 클럽 유벤투스를 대표하는 스타였다.
델 피에로는 유벤투스의 첼시 원정 경기(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동행해 영국을 방문했다. 최근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유벤투스 등에서 함께 현역 생활을 한 절친한 사이다.
이에 영국을 방문한 김에 토트넘 훈련장을 찾았고 손흥민 등 토트넘 주요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편 유벤투스는 이날 새벽 첼시와의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