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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타클로스’의 깜짝 선물…손흥민, 어린이 팬에게 유니폼 전달 화제

손흥민 쐐기골 토트넘, 노리치에 3-0 완승 감동 받은 어린이는 자리 못 뜨고 눈물 펑펑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12월 6, 2021
in 연예/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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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타클로스’의 깜짝 선물…손흥민, 어린이 팬에게 유니폼 전달 화제

어린이에게 유니폼을 주는 손흥민(풋볼 데일리 SNS캡처)© 뉴스1

어린이에게 유니폼을 주는 손흥민(풋볼 데일리 SNS캡처)© 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크리스마스를 약 3주 앞두고 ‘손타클로스’로 변신, 어린이 팬에게 유니폼을 선물했다. 깜짝 선물을 받은 어린이 팬은 감동 받은 듯 그 자리에서 한참을 움직이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1골1도움을 기록, 3-0 완승을 이끌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0분 루카스 모우라의 선제 결승골을 도우며 EPL 2호 도움을 신고했다.

이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2분에는 벤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리그 6번째 골을 기록했다.

관중들은 경기 종료 후 대승을 견인한 손흥민을 연호했다. 이에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던 손흥민은 홈 관중석의 어린이 팬을 발견하자 유니폼 상의를 벗어 이를 전달했다.

이 모습을 본 경기장 스태프와 주변 관중은 큰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유니폼을 선물 받은 어린이 팬은 미처 예상하지 못한 듯 크게 놀랐고, 이어 유니폼을 입은 뒤 한참 동안 그 자리에 섰다.

어린이 팬은 주변 관중 대부분이 경기장을 빠져 나갈 때까지도 눈물을 멈추지 못할 만큼 크게 감명받은 모습이었다.

골과 유니폼으로 어린이 팬에게 대단히 특별한 선물을 전한 ‘월드클래스’ 손흥민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AFP=뉴스1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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