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국빈방문을 공식 발표했다.
백악관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는 2023년 4월26일 국빈 만찬을 포함한 미국 국빈 방문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이것이 바이든 행정부 들어서 두 번째 국빈 방문임을 언급하며 “이번 방문은 양국과 인도태평양 및 전 세계의 평화, 안정 및 번영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성명은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은 철통 같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힘, 그리고 한국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성명은 끝으로 “두 정상은 정치·경제·안보·인적 유대를 심화하고 확대하기 위한 공통된 결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