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조수미가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조수미의 소속사 SMI엔터테인먼트(대표 조영준)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17회 2021 아시아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 입회식에는 조수미를 비롯해 총 10명이 새롭게 헌액됐다.
올해 헌액 대상자는 한국의 조수미를 비롯해 미국, 인도, 자메이카, 그리고 홍콩 출신의 10인이 선정됐다.
비영리단체 아시아 명예의전당(Asia Hall of Fame)은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의 각 지역에서 벌어지는 아시안들에 대한 폭력과 편견을 개선하며 아시안 문화들과 다른 다양한 문화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상호 존경심과 존중을 이끌어 내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
아시아명예의 전당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아시안 리더를 선정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함으로써, 그들의 노력과 공로를 되새기는 동시에 아시안들의 권리와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