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켐프(Brian Kemp,공화) 조지아 주지사실은 11일(화) 현대차의 1차 협력업체인 서한 오토(Seohan Auto Georgia Corp.)가 리버티 카운티에 새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서한 오토는 현재 브라이언 카운티에 건설 중인 현대 메타플랜트와 관련해 동반진출하는 7번째 협력업체다.
서한 오토는 72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최소 18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새 공장은 2024년 후반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당국이 특별산업지역으로 기획한 트레이드 이스트 비즈니스 센터 내 던우디 코트 사이트(Dunwoody Court Site)에 위치할 예정이다.
현대차 협력업체들은 현대메타플랜트 인근지역에만 지난 6개월 동안 총 20억 달러를 투자 4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발표했다.
서한 오토의 구정기 대표이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전기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은 자동차 시장의 변화가 가속화될 수 밖에 없음을 시사한다”며 “조지아는 전기차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며, 무한한 기회아 잠재력을 가진 서한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개척지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서한 오토는 서한그룹의 자회사이며, 서한그룹의 모회사는 한국무브넥스다. 1974년 설립된 한국무브넥스는 세계적으로 28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한편, 조지아 주지사실에 따르면 2020년 이후 35개 이상의 전기차 관련 프로젝트가 조지아주에서 210억 달러 이상의 투자와 2만7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