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반도체는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발표한 ‘2021년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점유율’ 자료에서 자사의 가시광선 LED가 6.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2년 연속 3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가시광선 LED는 실내외 조명과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에 쓰인다. 서울반도체의 LED는 근시 예방과 숙면이 가능한 실내외 조명에 적용되고 있으며, 차량·사물 간 통신과 TV·태블릿 등에 적용되는 와이캅(WICOP) LED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외선(UV) LED 시장에선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가 14.8%의 시장점유율로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바이오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양산한 UV LED는 1초에 델타 및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를 99% 살균하는 기능이 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LED 생산을 위한 기판부터 칩, 패키지, 모듈 등 모든 공정에서 자체 설계·생산하기 위해 매년 10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총 1만8000여개의 LED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