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정치보복에만 빠져있지 말고 먹거리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서 최고위원은 추석 연휴 첫날인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민들이 먹고 살 걱정으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고, 차례상을 준비하려면 한숨부터 난다. 장보기가 두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평균 31만8045원으로 전년 대비 6.8% 상승했고, 먹거리 물가도 8.7%로 급등해 13년 만에 최악 수준”이라며 “이런 상황인데도 온누리 상품권 할인율은 10%에서 5%로 떨어졌고, 내년도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은 0원으로 발표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생을 살리고 골목상권을 부활시키기 위한 예산은 없어지고 있다. ‘누가 어디로 빼돌리고 있는거냐’는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세금은 걷어가서 제대로 돌려주지도 않고, 있던 지역사랑 상품권마저 예산을 없애고, 경제를 돌보지 않아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하며 13년 만에 최악인데, 도대체 윤석열 정권은 경제를 살리지 않고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또한 “이렇게 민생이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김건희 여사는 치장하는 보석류가 6200만원이 넘는 목걸이, 2500만원이 넘는 브로치, 1500만원이 넘는 팔찌 등 1억원이 넘는다고 보도되고 있다”며 “국민적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사실인지, 진짜인지 정식으로 묻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정치보복에만 빠져있지 말고 하루빨리 지역사랑 상품권 예산을 제대로 만드는 등 국민을 살리는 일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연재 – 감성놀이⑤] “15초 호흡보다 중요한 것은……”](https://alabamakoreantimes.com/wp-content/uploads/2022/09/20220910-감성놀이2-75x7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