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동부 지역 전력기업 서던 컴퍼니가 2025년 43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회사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순이익은 4억1600만 달러(주당 0.38달러)로, 2024년 4분기 5억3400만 달러(주당 0.49달러)보다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5년 순이익이 43억 달러(주당 3.94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44억 달러(주당 4.02달러)보다 소폭 줄어든 수치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기준으로는 실적이 개선됐다. 2025년 4분기 조정 순이익은 6억1200만 달러(주당 0.55달러)로, 전년 동기 5억4400만 달러(주당 0.50달러)를 웃돌았다. 연간 조정 순이익 역시 47억 달러(주당 4.30달러)로, 2024년 44억 달러(주당 4.05달러)보다 증가했다.
회사 측은 2025년 실적 개선 요인으로 유틸리티 부문 매출 증가를 꼽았다. 다만 비연료 운영·유지비와 감가상각비, 이자 비용 상승이 일부 상쇄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5년 4분기 영업수익은 70억 달러로, 2024년 4분기 63억 달러 대비 10.1% 증가했다. 연간 영업수익은 296억 달러로, 전년(267억 달러)보다 10.6% 늘었다.
서던컴퍼니는 앨라배마를 포함한 남동부 지역에서 약 900만 고객에게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Alabama Power는 서던컴퍼니의 자회사다.
크리스 워맥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은 또 한 번의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해이자, 동시에 전환의 해였다”며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책임 있게 대응하면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원 믹스를 아우르는 ‘올 오브 디 어보브(all-of-the-above)’ 접근을 통해 요금 안정성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고객 비용 절감에 기여하겠다”며 “약 3만 명의 임직원이 비용 절감과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