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앨라배마 공중보건부(ADPH)는 주민들에게 독감 예방 주사를 맞으라고 권장하고 나섰다.
ADPH에 따르면, 생후 6개월 이상된 모든 사람들은 독감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65세 이상의 연장자들, 어린 아이들, 천식이나 심장병과 같은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포함해 독감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특히 권장된다. 또한, 이러한 고위험군들을 돌보거나 함께 사는 사람들도 예장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ADPH측은 덧붙였다.
주 보건 관리인 스콧 해리스(Scott Harris) 박사는 “앞으로 다가올 독감 시즌에 대비하기 위해 9월이나 늦어도 10월 말까지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면서 “좋은 소식은 올해의 백신이 네 가지 다른 독감 변종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이어서, 추가된 보호가 있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앨라배마 병원 협회 회장인 돈 윌리엄슨(Don Williamson) 회장은 병원들이 코로나19와 독감 환자로 넘쳐나는 것을 막기 위해 독감 주사를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윌림엄슨은 “독감 시즌은 일반적으로 병원들에게 바쁜 시기이기 때문에, 우리가 개인들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강요했던 것터럼, 우리는 앨라배마 사람들도 독감 예방 주사를 맞도록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ADPH는 독감과 코로나19가 모두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지만, 서로 다른 바이러스여서 별도의 백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독감 예방접종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전통적인 주사 백신과 코 스프레이 백신(nasal spray vaccine)이 그것이다. 백신의 종류는 나이, 건강 상태, 달걀을 포함한 알레르기와 같은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정확한 사항은 전문 의료인에게 상담받아야 한다.
독감과 관련한 기초 정보는 CDC 웹사이트 https://www.cdc.gov/flu/index.htm 에서 확인할 수 있다.